이제 막 관리자 딱지를 붙인 개발자 혹은, 침몰중인 프로젝트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는 관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책이다.

팀장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좋은 관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번도 팀장 혹은 관리자가되어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적이 없었고, 그렇기에 한번도 가져본적 없는 질문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아니 정확히는 그러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 팀원인 내가 팀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팀장으로써 그리고 팀원으로써 우리는 프로젝트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감 분산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이는 문제가 닥칠 경우 그 문제에 관여된 사람이 많을수록 개개인이 갖게 되는 책임감은 그에 비례하여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를 팀에게 적용해보면, 프로젝트에 문제가 발생 하여도 그 이슈에 대한 할당이 나에게 오지 않으면 다들 큰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할당 받은 팀원만(혹은 팀장만)이 큰 부담과 책임감이라는 무게에 눌릴 것이다. 이 주제에 크게 공감되었던 것은, 나 역시도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정작 내가 할당받게될 이슈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남의 일인냥 방관하는 태도를 갖었던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대한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눈앞의 문제를 덮어 버리는대에만 급급해버리면, 지금 당장은 넘어갈 수 있지만 언젠가는 덮을 수 없는 큰 문제로 다가 오게 된다. 코딩에 비유하면, 초기에 잡을 수 있었던 버그를 더욱 키워, 덕지 덕지 반창고만 붙여놓은 읽을 수 없고 크기만 비대해진 코드를 만든것과 같을 것이다.

 관리자가 아닌, 팀원인 내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서일까? 그건 아마 팀의 문제를 팀장에게만 전가하는 것이 아닌, 팀원으로써 함께 고민하며 책임을 나누어 갖고 상대가 전하려는 말의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아래는 이책의 핵심 내용들에 대한 요약이다.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없고,  프로젝트 관리의 결과가 관리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보면, 프로젝트 관리는 일종의 기술(Art)이라고 표현 한다.

눈에 보이는 문제가, 진짜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책임감을 팀원수 만큼 나누어 갖는 책임감 분산이란, 문제를 나만의것 혹은 다른 팀원만의 것으로 보는 것에서 부터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공동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은, 팀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진솔하게 할당된 문제를 이야기 하고, 같이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관리자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사람 문제로만 치부해 버리면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리팩토링의 가장 큰 이점은 통찰력이다. 볼 수 없었던 내부 구조가 보이며, 이런 통찰력 덕분에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계획하기의 본질은, 불확실한 것을 예측하려는데에 있다.

현재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게 만드는(왜곡해서 보게 만드는) 퍼센트 진척율보다 개발이 끝난 기능 개수로 진척율을 관리하는 것이 팀 전체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든다.

개발 기능을 잘게 나누어 일의 범위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주기를 짧게 가져가서 시간축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줄인다.

팀의 업무에 가시성을 부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방법인정보방열기(Information radiator)는 화이트보드나 프로젝트 룸 벽에 스토리카드 등을 붙여 팀원들에게 프로젝트 정보를 전달 한다. 여기에 남은 개발 기능, 매뉴얼 만들기, 내부적인 행정 절차, 고객과 관련된 업무를 모두 포함시켜야 한다.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시간 순으로 배열 하며, 업무 예상 완료일과 담당자를 정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한번 형성되면 왠만해서 바뀌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게 좋다. 반대로 나쁜 관계를 형성했다면 어떻게든 좋은 관계로 바꿔야 한다. 나쁜 관계는 어떻게든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팀장은 팀원들이 한 말을 성급하게 해석해서는 안된다. 즉, 감정에 휩싸여 팀원이 한 말을 해석하기 전에 정말로 말하려는 것을 파악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상위 관리자의 의견이라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팀원들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도 옳지 않다.

스탠드업 미팅은 팀원들이 돌아가며 어제한일과 오늘한일을 이야기 한다. 오늘 할일을 말함으로써 목표 의식을 심게 되고, 문제점을 이야기할 기회를 통해 팀원이 문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팀장은 촉매다!. 팀장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팀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에는 여러개의 작업이 존재하며, 이런 작업들은 선후 관계가 있다. 선후 관계를 연결하여  생긴 작업 경로중 작업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을 핵심 경로라고 한다. 핵심 경로의 길이가 프로젝트 기간이 되기 때문에, 핵심 경로를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관리자는 개발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존재하지 않으나, 해당 개발 업무가 핵심경로가 아니라면, 관리자가 개발을 해도 된다는게 작가의 생각이다. 

협상은 공통의 이익을 찾는 곳에서 시작한다. 그러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리더십은 팀장의 과거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팀원들의 의지를 이끌어 가는 것은 팀장이 한 약속이다. 팀장이 한 약속이 한두 번 지켜져서 두터운 신뢰가 쌓이면 이 팀에는 열정과 신뢰가 넘친다. 리더십을 이루는 기초는 신뢰이다.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하기이다. 계획하기라는 행위로, 우리는 미래에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현재 부족한 것이 무엇이며, 준비해야 할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그 곳에 도달할지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훌륭한 계획하기는 세 가지 힘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Foresight(예지력), Insight(통찰력), Hindsight(회고력)이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조직문화는 개인이 저지르는 실수와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구별할 수도 없으며, 조직차원에서 해결할 수도 없다. 즉, 실수를 저지른 누구도 조직에 보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수를 책망하기보다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 실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팀장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려는 부지런함과 좋은 결과를 내는 습관을 실천하려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며, 팀원들이 힘들어 하는 문제점이나 고민을 해결해 주려는 부지런함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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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보라.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컴퓨터 과학이고 컴퓨터 공학으로 분류되며

누군가에겐 지적 노가다 작업인 프로그래밍이 상상이라니. 제목에서 부터 강한 예술의 냄새가 풍기지 않는가.

 

 프로그래밍을 단순 노가다 작업으로 여기고 평가 절하하는 사람과, 모든 작업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부여하며

창조적이고 예술적으로 여기는 사람에겐 큰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프로그래밍을 통한 '기쁨'이다.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하는가에 따라 만들어지는 결과물은 분명 큰 차이를 갖게 된다. 프로그래밍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과학과, 공학과 결합한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과는 다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사용자에게 감동이나

재미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미,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머의 손끝을 통해 탄생한 예술 작품인 것이다.

임백준 작가는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의 즐거움과 예술성을 책의 전반에 걸쳐 이야기 한다.


 책 발간 당시의 여러 관심사와 최신 IT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2004년에 발간된 책이니 만큼 지금의 

최신 트렌드에 많이 뒤쳐져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신' 이라는 속성만 제외 하고 본다면 개발자로써, 그리고 IT 상식

으로써 충분히 알아 두어야할 내용 들이라고 생각한다. 에자일 프로그래밍 방법론, 자유 소프트웨어, 웹3.0 등이 그렇

다. 또한 리팩토링, 객체지향, 디자인 패턴등에 대한 개요는 본격적인? 이론은 아니었지만 핵심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왜 필요하고 공부해야할 가치가 있는 이론들인지 느껴졌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이나 디자인패턴과 같은 테크닉 뿐만 아니라 개발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논쟁과 같은 비기술적인것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본질은 논리력, 끈기, 순발력. 프로그래머는 상상하기 떄문에 행복하다.

-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머에게 놀이다!

- 웹 2.0, 시맨틱 웹, 웹 3.0

- 가상화 기술

- 리아 시장

- 서비스 중심 아키텍쳐(SOA), SOA가 추구하는 원리는 근본적으로 객체지향의 원리가 지향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

- 매쉬업

- 하드코어 프로그래머, 멀티 쓰레딩

- 메타프로그래밍

- 상황중심의 프로그래밍(Aspect Oriented Programming)

- 유닛테스트

- 프로그래밍을 구성하는 일곱 개의 단계

- 애자일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은 예술이다.

- 소설처럼 읽히는 프로그래밍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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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년 하반기부터 읽기 시작해서 2월말쯤 완독한 책..

무슨 책을 반년이나 읽는지에 대한 핑계로는.. 다른 책도 병행해서 보고 있었고 이런저런 공부에 준비도 하고 있었고

현 직장에 잦은 출장과 야근도 있었기 때문.. 앞으론 한번 손에 잡은 책은 빠르게 읽고 내려 놓자는 다짐으로

리뷰를 시작해 보면..

자세히 깊게 쓰고 싶지만.. 딱히 뭐 기억이 안난다. 디테일하게.. 두번째 완독 이후에 정리 하기로 하고


간략히 쓰면.

이전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였고 현 개발자이자 CEO인 조엘이 오래전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던 기고하던

반응 좋던 글들을 모아놓은 책으로

(당시의)트렌드나 이슈에 대한 생각. 마이크르소포트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한 여러 경험담들.

그리고 특히나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기업의 관리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발자와 팀의 효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관리법이라던가, 도움이 되는 개발 프로세스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일일 빌드나 일정 잡는법 등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다.


글의 문체도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도 많았지만 지금 특히 기억에 남는건. "모든 완벽해 보이는 것에는 약점이 있다(맞나?)

라는 내용의 챕터였는데 추상화, 객체 지향의 허점 등의 내용이 재미 있었다.


다음에 볼 책은 "모어 조엘온 소프트웨어!"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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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준 저자(개발자)의 컴퓨터 관련 서적으로 전공서적과 에세이 사이를 오고 가고 있는 책이다.

임백준 저자의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전공 이야기만 늘어 놓지 않고 중간 중간

이야기하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조언?등을 통해 독자들이 살짝 단추를 푸르고 긴장을 늦출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임백준 저자의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그의 느긋하고 반듯한 성격이 잘 들어나는 문체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귀가 펄럭일만한 흥미로운 소재로 이야기를 던져놓고 조금씩 빠른 리듬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며

재미있는 게임과 같은 질문등도 던지곤 한다.. 저자에 대한 소개는 이만 줄이며.


이 책을 읽기전 보았던 '행복한 프로그래밍'과 같은 느낌의 책이다. 재미 있고 신기한 알고리즘, 문제 부터

개발자라면 한번쯤 접하고 절차를 밟아간 기본적인 알고리즘의 소개까지 제법 넓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어서)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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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이었나.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도서 코너에서 기웃 거리다가 구매 하게 된 책이 었다.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나서야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 보았고, 다 읽는데는 두달정도가 걸렸 던 것 같다. 


처음에는 자기 개발 서적인 줄 알았다.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를 부러워 하지 않는 민들레라. 자존감을 언급하려는 책인가? 하고 생각 했었으나.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려는 바는 빠른것을 추구하는 현 사회에서 자연과 어울려 공존하는 방법과 그 이유 등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통해 설명 하고 있다.


 더 많고, 빠른 것을 추구하는 산업화, 세계화로 인해 우리 자연 생태계가 병들어 가고 있고, 그로 인한 심각성을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우리가 입게 되어 있다. 빠른 것을 추구한 결과, 자연의 아름 다운 곡선들은 인위적인 도로와 건물들로 직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고 다양화는 사라지며 획일적으로 변해 가고 있다. 

 "그러나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보자. 우리가 바쁘게 살아온 지난 수십년을 한번 돌이켜보자. '나는 바빳노라. 그리하여 나는 행복했노라!' 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자동차를 타고 길을 달려보면 속력을 급하게 낼수록 가까이에 있는 풍경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멀리 있는 풍경은 속력을 내든 안내든 다 보이게 마련이므로 문제 될 것 없다."

 이러한 주제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흥미도 많지 않아 접해본 기억이 없었지만, 우연치않게, 의도치 않게 접하게 된 기회로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민들레가 장미를 부러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야생초가 만발한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도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아는 온갖 꽃과 풀들이 서로 어울려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 사회도 야생초 화단처럼 평화롭고 아름답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타고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힘으로 남을 사랑해야 합니다. 민들레는 결코 장미를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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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준씨는 뉴욕의 프로그래머,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누워서 읽는 퍼즐북 등을 집필 하셨으며

해커와 화가 등 외국 IT 도서 들의 번역도 여러번 한 적 있는 작가다.

개발자지만 그림도 그리며(소질은 모르겠지만 ^^) 쉽고 흥미롭게 읽히는 필력을 가진 분이다.

처음 뉴욕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통해 접한 이후 이분의 책은 모두 사서 일고 있다.

이번에 쓰게되는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 역시 임백준 씨의 저서이다.


 컴퓨터 전문가 뿐 아니라 비관련자 들도 쉽게 읽고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 이라는 목표? 로 만들어진

책인 것 같다. 그에 따라 내용도 어렵지 않고 전반적인 컴퓨터 상식(알고리즘 을 포함하여 컴퓨터 관련 역사적인

사건과 배경등)등 을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로 풀어 놓은 책이다. 그렇기에 컴퓨터 전공자들이 어떠한 지식과

학문을 위해 책을 읽는다면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접한다면 쉽게 읽고 덮을

수 있는,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를 갖고 요기거리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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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10일 출판 된 책으로 발해된지 10년이나 더 된 책이다.

본문 내용대로. 3개월전의 기술도 옜것이 되어 버리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10년이나 지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지. 시간낭비는 아닐지 약간의 고민은 했지만

이런 부류의 에세이를 좋아하기에 기대를 품고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여기서 잠깐 에세이란?

개인의 상념을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한두가지 주제를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 논하는 비허구적 산문 양식. 에세이는 통상 일기·편지·감상문·기행문·소평론 등 광범위한 산문양식을 포괄하며, 모든 문학형식 가운데 가장 유연하고 융통성있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에세이의 종류를 에세이와 미셀러니(miscellany), 혹은 공식적(formal) 에세이와 비공식적(informal) 에세이로 나누기도 하는데, 전자는 대개 지적·객관적·논리적 성격이 강하며, 후자에는 감성적·주관적·개인적 특성이 두드러진다. - 네이버 사전


각 전문 분야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치며 능력을 발휘하는 선배 프로그래머 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조언등을 듣고

싶었지만 공교롭게도. 책 내용의 70% 정도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산업 혹은 방법론 등에 대한 이론등을

소개 하고 있었다. 내가 IT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이 있었으면 이러한 내용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개념을 확고히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게는 오히려 이론 관련 책보다도

어렵고 지루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다.(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관련 분야에 관심있고 발을 디디려는 초년 새내기 들을 위해 글을쓴 선배 프로그래머님들 께선

간략하게나마 전반적인 지식과 체계나 주요 이론등을 전해주고 싶었을지라. 그 마음은 백번 이해한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으로는 8장 '자바 그리고 공동체', 9장 'IT 전문가의 미래' 등을 꼽을 수 있고

2장 '오픈 소스' 에서 기존에 개념 정도만 알았던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인터뷰 형식으로 나온 안철수씨의 이야기나 전병선님의 컬럼등도 재미있께 읽었다.

이외의 다른 장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다시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록 시간이 지난 과거 상황에서 집필한 내용일지라도 이후에 다시한번 꺼내어 가볍게 읽으며 생각을

정리할 값어치는 있을 것이다.


각 장별 간략한 내용 정리

를 하려고 했으나. 그냥 전체적인 이야기를 종합해서 적기로..


각 장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선배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대우나 분위기, 비전, 하는 일 등을 엿들을 수 있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첫째. 시스템 전체를 볼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둘째. 성실성.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화에 적응하라.

셋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넷째. 언어는 도구일 뿐이다. 다양한 지식을 보유해라.


첫째. 시스템 전체를 볼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우리 나라에 전산 관련 학과가 생긴건 1970년대 후반으로 관련 분야에 농축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국내의 기업 구조와 인식(나이가 많아지면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때문에

일정 나이나 경력이 되면 관리직 등으로 빠지게 되는것이 관례다. 미국에서는 50이 넘어서도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서 떨어지는 창의성 문제는 경험을 통한 효과적인 상황 판단이나 시스템 흐름을 읽는

능력, 후배 양성등의 능력을 통해 얼마든지 덮을 수 있다.

단순 코딩과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 보다 위에 상위 개념인 '아키텍쳐'는 전체 상황을 읽고 시스템을 구성 설계

하며 적재 적소에 팀원이나 인원을 활용할 줄 아는 전문 개발자이다. 우리나라엔 아키텍쳐라 부를말한 사람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코딩이나 개발을 넘어 전체 시스템을 보고 이해하고 설계할 줄 아는 능력을 

그리고 그것이 연륜과 경험에 의해 축적된다면. 훌륭한 아키텍쳐로 성장하여 나이가 50을 넘어서도

실무에서 개발자로써 보람을 느끼고 생산적으로 미래를 계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성실성.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화에 적응하라.

정보통신 분야는 새로운 기술의 생겨나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국내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입이 빠르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 기술만 가지고서는 이 분야에서 인정 받기 힘들다.

개발자에게 있어서 논리적 사고나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이다. 꾸준히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배우고자 한다면 도태 되지 않고

남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신의 경쟁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정보통신 분야에는

모든걸 실력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셋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요즘 신입들을 보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조금만 추상적인 문제를 던져 줘도

어찌 해야할지 모르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결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끊임없이 고객이나 

협업사와 과 소통해야 하며

지금의 소프트웨어는 혼자 힘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나누어진 각 부서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부합해 나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 능력 이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인맥으로 각 분야에 대한 지식등을

습득 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우물안 개구리처럼) 그들의 생각을 들음으로써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식등을 얻을 수도 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인맥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넷째. 언어는 도구일 뿐이다. 다양한 지식을 보유해라.

흔히들 이야기 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도구일뿐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개념을 이해 하는 것이라고.

맞는 말이다. 특히 신기술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도입하는 속도가 빠른 국내의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한가지 언어만 잘해서는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기 어렵다.

내가 c++을 잘한다고 회사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c++프로젝트일 수는 없을 것이다.

언어의 종류도 수십가지이고 필요한 관련지식이 수없이 많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많은 언어와 지식들을 모두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평소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략적인 흐름을 숙지하고 예견해봄으로써 개략적인 개념들만 알고 있더라도

나중에 관련 분야에 일을 하게 됬을때 어떠한 기술을 필요로 하고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지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관련 없어 보이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을 통해 상대적인 기술의 장단점을 더욱 자세히

파악하게 될 수도 있다.(구조적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를 통해 객체지향 언어의 장점을 이해하는 등)


언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지 언어가 우리를 사용하게 되면 그것은

집착이자 신앙인 것이다.


항상 새로운 동향을 살피며 다양한 언어나 도구 사용법, 개념등을 공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한두가지의 언어나 툴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필요할 것이다.

하나의 언어나 툴을 완벽히 이해 한다면 다른 상관관계에 있는 공부를 할때 지식의 습득이나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한가지 확실한 기술이 있다면 그것이 남들과의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다.

즉. 한두가지 자신만의 필살기는 준비하되 너무 그곳에만 매달리고 신봉하지 말라는 의미일 것이다.


개발자에서 프로젝트 관리자로, 아니면 아키텍쳐로, 아니면 사업성 부서 등으로

앞으로 어떠한 쪽으로 진로가 바뀔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의 습득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책을 통해 관심이 생긴것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는 기회를 갖어야 겠다.

그리고 CBD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지만(물론 지금도) 이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조금은 느꼈다.

그 외에 XML과 닷넷 공부도.

마지막으로 한국 개발자 컨퍼런스 등에 기회가 된다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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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2일 첫 장을 펼치다.

 8월 2일 마지막 장을 펼치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 책의 이름을 들었을 것이다. 아니 책의 존재는 모르더라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문구는 낯이 익을 것이다. 그만큼 곳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유행어(?) 이다.


서울대학교 소비자 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님이 쓴 책이다. 스무살이 되는(이 시점에서는 이미 넘었을 것이다.)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글을 써야 겠다는 마음으로 펴낸 책이라고 한다.

수십년간 캠퍼스에서 제자들고 마주하며 상담하고 조언한 경험과 자신의 지난 20대의 경험을 통해 현대의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때 스무살은 고작 아침 7시 12분이라고 한다. 즉 하루의 시작이자 인생을 시작하는 

시기인 것이다. 무언 가를 시작 하기에 충분히 이른 시간이며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 서 도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은 당장의 눈앞의 안전만을 바라며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고시공부에 청춘을 낭비하느라

 미래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탐구하며 자기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나도 치열한 도전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에 인해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위해 취직을 준비 했는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의 직장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나의 능력을 펼칠 수 는 있겠지만

내 자신을 던져 불안함과 싸우며 청춘을 즐기며 나를 갈고 닦는 과정을 통해 내가 목표 하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직장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가 포기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청춘은 불안하다 보이지 않는 미래때문에. 하지만 이러한 불안과 시련이 나를 더욱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책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은 인생의 선배로써.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로써 진심 어리게 충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 하루 하루 꿈을 향해 나의 청춘의 흐름에 나를 맞겨 보기로 결

정한 일이 너무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 7시 12분에 벌써 하루의 일들을 모두 예상하며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눈앞의 이익만 쫒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우직하기 자신을 위해 투자 할 수 있는 투자가가 되어라"


김난도 교수님께선 자신이 매번 저지르는 같은 실수들을 다시 저지르지 않기 위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실수를 기록하고 상기 한다고 한다는데 나도 당장 오답 노트를 만들어야 겠다.

그러고 보면 저지르는 실수들, 후회할만한 행동들은 모두 무의식중에 반복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비록 작심 삼일이 될 수 있겠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작심 삼일이 됬다고 자괴감에 빠지거나 포기하고 나태

해 지지 않고 작심 100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그대의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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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음 인턴 시절 . 공채 면접이 끝나고 공항에서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서점에 들어 갔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한 책이다.. 아마 당시 내가 처한 상황과 마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공항에서 조금 읽다 지겨운 듯한 문체에 얼마 읽지 못했었지만, 이번에는 꼭 읽어야 겠다는 일념 하에

책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마지막 한장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 모두 저자의 실제 경험이나 주변 사람의 경험을 이야기를 통해 

전달 하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 피터 구버는 ..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일적으로는 우선 성공한 듯 하다)

UCLA에서 40년간 강의하였으며 할리우드의 프로듀서부터(배트맨, 레인맨 등) 컬럼비아 픽쳐스 사장 

소니픽쳐스의 CEO 등을 거쳐 현재 자회사인 만달레이 엔터테이먼트 그룹의 CEO이다. 

그가 기업의 말단 사원에서부터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 기업들의 임원, CEO로써 성공하고 

이름을 남겨 왔는 지는 책을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각 챕터, 소제목 별로 '이야기 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 하지만

교과서 보듯 상황에 따라 골라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피터구버는 이야기 없이 단순한 데이터의 나열을 통해서는 비지니스에서건 어디서건 상대를 움직이게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야기에는 도전, 투쟁, 노력, 해결이 나와야 하며  내가 하는 이야기를 통해 상대가 본인이 주

인공인 것처럼 느낄 수 있어야 하고 "이야기를 통해 상대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전달 되어야 한다." 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는 나의 이야기에 마음을 움직일 것이리라.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볼때, 대학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스토리 없는 데이터만을 나열했던 내 모습

이 떠올랐다. 조금더 일찍 이 책을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진실성 있는 이야기는 상대를 공감시키며 설득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반면 질실성 없는 이야기. 말하는

스스로 조차 설득 되지 않는 이야기에는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다.

진실성 있게 이야기하는 포인트는 별것 아니라 나 자신이 이야기에 진실한 것이다. 

스스로가 이야기에 진실하다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라는 말을통해 앞으로 상황에 맞는 진실성 이야기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 그를 위해 실제로 내가 진실된 이야기를 만들며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만의 진실성있는 이야기라는 무기인 것이다.



이야기의 중요성, 이야기가 상대를 설득 할 수 있는 이유, 이야기를 잘 하는 방법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두고 두고 서재에서 꺼내 보며 다시 몸으로 머리로 깊이 익혀야 겠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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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이 책은 작년. 12년 여름쯔음에 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읽기 시작한 것은 올해 2월쯤 부터 였으니. 5개월만에 읽은 셈이다.


주에 독서 2권을 하겠다 다짐해놓고 5개월만에 한권을 읽다니 ㅠ.ㅠ


스님이 쓰신 책은 처음 읽어본다.

혜민 스님이라고 TV에도 나오고 강연도 하시는 것 같던데

책 내용은 정말 이곳 저곳에서 많이 들은 것 같은 내용이지만

실제 고민 상담의 예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 놓아서 상황이 쉽게 이해되고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을 읽는 내내 사람 고민은 다 거기서 거기구나 라고 느꼈다.

현대인의 고민들. 취직, 직장, 꿈, 결혼생활, 연예상담 등의 문제들 말이다.


그에 대한 우리의 마음 가짐? 해답? 그것을 스님께서는 책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하고 계신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인것이다


모든 문제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 속에서 찾아 고치며, 그로 인해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 쿨한 생각) 현대 사회를 살아가라는 말씀인 것이다.

어떤 외압이 오든 그에 대한 반응은 나의 몫이며, 내가 어떻게 반응 하냐에 따라 

나는 천당에 있을수도 지옥불에 앉아 있을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면 과감하게 쿨하게 포기해라. 안될것을 억지로 붙잡고 있자니 마음이 상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면 더더욱. 나도 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데

상대가 내 기분대로 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이다.


상당히 좋은 내용들이다.

어떠한 책이 그렇듯 읽은 후 실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비록 이런 휘발성 다짐일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나를 변화 시킬 것이라 생각한다.


회사 칼퇴후 다짐 다짐 끝에 결국 책을 다 읽고 

이렇게 감상후기를 날려 쓰는구나..

이렇게 하나 하나 쓰다보면 언젠가 날려 쓰는 실력도 좋아지겠지.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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