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라.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컴퓨터 과학이고 컴퓨터 공학으로 분류되며

누군가에겐 지적 노가다 작업인 프로그래밍이 상상이라니. 제목에서 부터 강한 예술의 냄새가 풍기지 않는가.

 

 프로그래밍을 단순 노가다 작업으로 여기고 평가 절하하는 사람과, 모든 작업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부여하며

창조적이고 예술적으로 여기는 사람에겐 큰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프로그래밍을 통한 '기쁨'이다.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하는가에 따라 만들어지는 결과물은 분명 큰 차이를 갖게 된다. 프로그래밍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과학과, 공학과 결합한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과는 다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사용자에게 감동이나

재미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미,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머의 손끝을 통해 탄생한 예술 작품인 것이다.

임백준 작가는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의 즐거움과 예술성을 책의 전반에 걸쳐 이야기 한다.


 책 발간 당시의 여러 관심사와 최신 IT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2004년에 발간된 책이니 만큼 지금의 

최신 트렌드에 많이 뒤쳐져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신' 이라는 속성만 제외 하고 본다면 개발자로써, 그리고 IT 상식

으로써 충분히 알아 두어야할 내용 들이라고 생각한다. 에자일 프로그래밍 방법론, 자유 소프트웨어, 웹3.0 등이 그렇

다. 또한 리팩토링, 객체지향, 디자인 패턴등에 대한 개요는 본격적인? 이론은 아니었지만 핵심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왜 필요하고 공부해야할 가치가 있는 이론들인지 느껴졌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이나 디자인패턴과 같은 테크닉 뿐만 아니라 개발에 대한 태도나 마음가짐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논쟁과 같은 비기술적인것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본질은 논리력, 끈기, 순발력. 프로그래머는 상상하기 떄문에 행복하다.

-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머에게 놀이다!

- 웹 2.0, 시맨틱 웹, 웹 3.0

- 가상화 기술

- 리아 시장

- 서비스 중심 아키텍쳐(SOA), SOA가 추구하는 원리는 근본적으로 객체지향의 원리가 지향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

- 매쉬업

- 하드코어 프로그래머, 멀티 쓰레딩

- 메타프로그래밍

- 상황중심의 프로그래밍(Aspect Oriented Programming)

- 유닛테스트

- 프로그래밍을 구성하는 일곱 개의 단계

- 애자일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은 예술이다.

- 소설처럼 읽히는 프로그래밍

Posted by Ya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