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첫 장을 펼치다.

 8월 2일 마지막 장을 펼치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 책의 이름을 들었을 것이다. 아니 책의 존재는 모르더라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문구는 낯이 익을 것이다. 그만큼 곳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유행어(?) 이다.


서울대학교 소비자 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님이 쓴 책이다. 스무살이 되는(이 시점에서는 이미 넘었을 것이다.)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아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글을 써야 겠다는 마음으로 펴낸 책이라고 한다.

수십년간 캠퍼스에서 제자들고 마주하며 상담하고 조언한 경험과 자신의 지난 20대의 경험을 통해 현대의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때 스무살은 고작 아침 7시 12분이라고 한다. 즉 하루의 시작이자 인생을 시작하는 

시기인 것이다. 무언 가를 시작 하기에 충분히 이른 시간이며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 서 도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나는 그리고 많은 친구들은 당장의 눈앞의 안전만을 바라며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고시공부에 청춘을 낭비하느라

 미래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탐구하며 자기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나도 치열한 도전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에 인해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위해 취직을 준비 했는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의 직장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나의 능력을 펼칠 수 는 있겠지만

내 자신을 던져 불안함과 싸우며 청춘을 즐기며 나를 갈고 닦는 과정을 통해 내가 목표 하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직장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가 포기했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청춘은 불안하다 보이지 않는 미래때문에. 하지만 이러한 불안과 시련이 나를 더욱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책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은 인생의 선배로써.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로써 진심 어리게 충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 하루 하루 꿈을 향해 나의 청춘의 흐름에 나를 맞겨 보기로 결

정한 일이 너무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 7시 12분에 벌써 하루의 일들을 모두 예상하며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눈앞의 이익만 쫒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우직하기 자신을 위해 투자 할 수 있는 투자가가 되어라"


김난도 교수님께선 자신이 매번 저지르는 같은 실수들을 다시 저지르지 않기 위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실수를 기록하고 상기 한다고 한다는데 나도 당장 오답 노트를 만들어야 겠다.

그러고 보면 저지르는 실수들, 후회할만한 행동들은 모두 무의식중에 반복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비록 작심 삼일이 될 수 있겠지만 교수님의 말씀대로 작심 삼일이 됬다고 자괴감에 빠지거나 포기하고 나태

해 지지 않고 작심 100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그대의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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