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몸담았던 첫 직장을 떠나게 된 날.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고 온것 같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섭섭한 마음.
좀더 잘 할 걸 하는 후회도 든다.
마지막 인사를 한바퀴 돌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은 하길 너무나도 잘했다.
많은 진심어린 응원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내가 느끼는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게 생각해주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원하는 회사에 가기 위해 오랜기간 노력했다. 그리고 결국 그 꿈이 이루어졌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익숙하고 정든 둥지를 떠나 낯선 곳으로 날아 간다.
앞으로는 달라지자. 조금씩. 더욱 괜찮은 사람이 되자.
새해에는. 30대의 첫 시작에는 한계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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