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오늘 보고 왔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내가 영화에 대한 상식, 지식 등 이 부족 해서 인지

감독이 이사람이면 꼭 봐야해. 이사람이 출연하면 꼭 봐야해 하는 영화가 없어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송강호아저씨도 연기 잘하는 배우일뿐 나에게 영화를 보게할 촉매제가 되진 않았다.

영화의 패러디나 "아유 냄쿵민수" 등의 유행어, 설국양갱 등 의 이슈를 낳을 때도 큰 관심을 갖진 않다가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는 정말 사소한 것에서 였다.


인터넷 서핑 도중 남궁민수를 코스튬한 사진을 본것이 발단이었다. 웃음 유도를 위한 코스프레 였지만

나는 그 사진에서 '남궁민수'라는 케릭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마음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 다행히(영화가 상영 종료하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와 둘이 극장 데이트를 갔다.


기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에 극 빙하기가 찾아오고 전 인류와 모든 생명체는

멸종을 맞이한다. 그중 일부만이 살아남아 전세계를 운행하는 설국열차에 탑승하여 열차라는

작은 울타리 속에서 살아 가게 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계급 사회가 형성이 되는데

상류층일 수록 앞쪽 엔진칸쪽, 하류층일 수록 뒤쪽 꼬리칸쪽에서 생활을 한다.

심해져가는 통제와 핍박 속에서 꼬리칸의 리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혁명을 계획 한다.



이제 부터는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 보겠다. 스포가 포함 되어 있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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