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설정 페이지 주소는 http://192.168.123.254


초기 ID/PASS는 admin/admin 이다.


WIFI 설정은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서 WLAN설정을 통해 가능 하다.


SSID 이름을 수정해서 WIFI 검색창에 보이는 이름 수정 가능 하다.


보안 설정 에는 WPA와 WPS이 있는데 WPS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장비에만 설정 가능 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보안 설정은 WPA-PSK이다.


WLAN설정->보안설정에서

 

인증방법 : WPAPSK/WPA2PSK 선택

암호화 방법 : AES

네트워크키 : 8글자 이상 입력

적용을 클릭. 우측상단의 저장을 클릭.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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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말할 정도로

스탠딩 에그의 모든 앨범 수록곡 하나하나의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을 적시고 좋아하는 인디 밴드이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불금에 약속하나 없는 자신이 처량해져 볼만한 콘서트 없나 검색하다보니

때마침 일요일에 대전에서 스탠딩 에그의 콘서트가 있는걸 보고 바로 예약했다.


그리고 기대되는 솔로잉 콘서트를 보러 가는 길!


14.12.7 일요일 저녁 7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렸다.


입구에 들어서자 위압감이.. 노래 자체가 달달하고 조용조용하다 보니

전부 커플 아니면 여자들.. 자연스럽지 않은 표정으로 표를 발부 받고, 신청/사연곡 쓰는 곳에 신청곡도 적어

내었다. 그리고 공연장 입장



내가 앉은 좌석 위치. 앞에서 두번째줄에 오른편이었는데, 가깝고 좋았으나 오른쪽 스피커에 가까워서 양쪽

밸런스는 좋지 못했다. 충남대 정심화홀 자체 규모가 작은 편이라, 다음 번에는 뒤쪽에 앉더라도 센터석에

앉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


역시나 공연장에 들어서니 온통 커플 아니면 여성들.. 뭔가 좀 뻘쭘 했으나 조용히 자리로 가서 앉았다.

애초에 내가 그런거 의식하는 성격은 아니니까.(그래도 정말 뻘쭘 + 커플 부러움)


공연이 시작 되자 라이브 멤버들과 에그2호형님이 들어 오셔서 바로 노래를 시작 하셨는데

그 첫곡은 바로 '고백'이란 곡이었다. 보컬인 에그2호형님이 생각과는 달리

상당히 친근한 동내형 같은 외모였다. 에그2님 자체가 스탠딩 에그구나!!

 목소리와 라이브 연주는 정말 cd와 다름 없는

수준급이었다. 말도 정말 재미있고 재치있게 잘 하시더라.


이후에 객원보컬  윈디(windy)님과 예슬님의 공연도 있었다.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에그형만 보다가 여성분들 보니 내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질 않았다. 히죽히죽


1시간의 조용조용한 선곡들 이후 나머지 1시간은 신나는 곡으로 흥을 띄운 스탠딩 공연 이었다.

살짝 루즈해지려는 분위기가 반전되고 즐거웠던 시간!.

그리고 30여분간의 앵콜시간에는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불러 주셨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번 신곡인 '아마도 내일은' 과 '들어줄래' '오래된노래' 를 모두 듣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



그렇게 돈이 아깝지 않은 콘서트를 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총평.

다음 번엔 여자 친구를 만들어서 가야지ㅠㅠ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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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 새벽 1시 35분 시작 아이맥스관에서 인터스텔라를 다시 보았다.

처음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었고, 한스 짐머의 OST를 들으며 한번 더 전율을 느끼고 싶었다.

그런데 3시간중 1시간을 자고 나왔다. 처음만 잠깐 졸은 것도 아니고, 3시간 내내 졸린 눈을 뜨기 위해

음료수도 마시고 볼도 때리며 보았지만, 내내 졸면서 봤다. 아무래도 출장에서 밤늦게 복귀한 영향인듯..

거기다, 처음 본지 일주일만에 재감상을 하다 보니 모든 대사, 장면이 너무나 생생해서 처음의 감동을 

다시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앤해서웨이는 여전히 이뻤다. 어린 딸도 귀욤귀욤. 

아무튼 세번은 보려 했던 계획은 접어두고, 상영 막바지쯤에 상영관에 자리가 남아 돌게 된다면 

그때 다시 보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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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60억 인구가 살고 있다.

그들은 피부색도 환경도 믿는 종교도 언어도 먹는 음식도 나라도 모두 다르다.

가족과도 생각이 맞지 않아 부딪 히곤 하는데 이런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른건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같은 인간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서 서로 대화 하고 교류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전쟁도 한다)


주변에. 심지어 아주 가까운 사이의 사람인데도 대화를 하다보면 나와는 생각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부딪히기도, 언성을 높이는 일도 일쑤다.

나의 생각을 이해해주길 바라기도 설득하려고도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다. 물론 내가 달걀이다.


참으로 슬프다. 같은 언어로 대화하는데. 공통점과 공감대가 너무도 많은데도 나는 가까운 사람 한명에게 조차 

결정적인 이해를 바랄수도 설득을 바랄수도 없다.


우리는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같은 인간이지만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 을 느낀다. 생각의 차이는 좁히기

힘든 것 같다. 그 사람의 생각은 평생을 자신의 역사로 형성한 액체 상태의 가치관을 영혼이라는 스펀지에 부어

버리는 짓이니 말이다.

결국은 상대를 나의 생각대로 변화 시킬 수는 없다.  내가 이해해주고 들어줘야 하는 것인가 보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마음 속에 많은 상처와 아킬레스 건을 품고 살고 있다. 그것들을 알아채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우주같은 넓은 마음을 갖게 되면 내가 그들의 상처를 치료 해 줄 수 있을까?

나와 다른 생각을 수용할 수 있고 그것에서 조차 진리를 찾아내려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모순으로 가득 차고 자판기 커피 한잔조차 받아 낼 수 없는 한없이 작은 내 마음으로 말이다.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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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에 두번씩 자각한다.

오늘이 월요일인지.아니면 금요일인지

금요일이 되면 . 와 벌써 금요일이야? 아싸 주말ㅋㅋㅋ

월요일이 되면. 뭐 방금전까지 금요일이었구만 또 월요일이야? 흑흑 ㅠㅠ

이렇다 보니. 내게도 월요병이 찾아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토요일 저녁, 일요일 아침부터 다음날 출근 생각에 괴로워하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주에 2일 쉬는게 아니라 주에 하루 쉬는 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막상 월요일이 와서 출근을 하고 나면 이러한 고민 걱정들은 모두 없어진다.

이대로 지내다간 정말 병걸리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부터 매번 주말이 올때면 내일 걱정은 하지 않도록, 현실에 충실하도록 노력을 했다.

금요일 저녁엔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거나 친구를 만나기도 하며 친구의 이사를

돕고 고기를 얻어 먹는다던지. 별다른 계획 없이 보냈으며

토요일이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100km내의 라이딩을 하면서 잡생각을 버리고,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겼다.

일요일은 거의 집에만 있었다. 독서를 하기도 하였고 컴퓨터 공부를 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컴퓨터도 하고 TV 오락

프로그램도 시청 하였다.

이렇게 순간순간 충실하면서도 가장 중요했던 마음 가짐은 "모든 것은 계획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였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야지, 오늘은 책을 봐야지 하고 다 일정을 잡아놓고 차질이 생기면 몰려오던 불안감등은

크게 줄었고 내일 일에 대한 걱정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제.

여느 주말 과는 다르게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일요일을 보낼 수 있었다. 


언제 어떻게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계획한대로 진행되지 못할 수 도 있다.

그게 사는 재미일 것이고, 그런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현실에 충실하자!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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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한지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다.

처음의 다짐은 어찌 된걸까. 

취업 후 영어 공부는 stop. 주에 2권씩 독서를 하자 다짐했지만

그때 읽던 책의 2/3 지점. 똑같은 그 지점에 꽂혀있는 책갈피.


웹,jsp,servlet,안드로이드,mfc 등등

daum에 있을때 공부하고 싶었던 언어들 역시 손도 대지 않았다.


한가지 이룬게 있다면. 그토록 사고 싶어 했던 로드 싸이클을 구입 하고 나서

꾸준히 라이딩 하고 있다는 정도?


치열하고 뜨겁게 살자.


스물 여섯의 초여름 어느 비오는날.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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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이 오겠지.

아니 지금이 봄인 것 같다.

다음달 되면 자전거를 사고 봄기운을 느껴야지 오예~

Posted by 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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